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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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첫 연기시절 회상..."촬영장 가기 싫었다" 왜? (방가네)[종합]

기사입력 2020.12.22 17:50 / 기사수정 2020.12.22 16:41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가수 미르, 배우 고은아 남매가 고은아의 과거 연기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20일 가수 미르, 배우 고은아 남매의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요청폭주"했던 고은아 시절 연기 영상 리액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에서 미르는 "지난 영상에 이어 방효진 누나의 고은아 시절 영상 리액션을 하려고 한다"라며 "저는 이걸 보다가 초반에 껐다. 오글거려서 못 보겠더라"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영상을 함께 보기 시작했다. 고은아가 본인 얼굴을 보며 예쁘다고 하자 미르는 "난 지금이 더 나은 거 같다"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첫 연기인데 잘 하지 않냐. 안 어색한 거 같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어 키스신 장면이 나오자 미르는 머리를 쥐어뜯었고, 고은아 또한 고통스러워했다. 미르는 "연예인이 참 그렇다. 누나는 동생이 무대에서 멋있는 척하고 있는 걸 봐야 하고, 나도 누나가 첫 키스 하는 걸 봐야 한다는 불행함은 너무 힘들다"라며 "내가 누나의 첫 키스를 왜 봐야 하냐"라고 말했다.

또 고은아는 "첫 연기인데 촬영장 가기 싫었다. 연기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저 때 날씨랑 냄새, 분위기가 다 생각난다"라며 과거에 젖었다.


미르는 "누나랑 제가 향수병이 심하다. 이런 영상에는 재밌는 리액션을 생각하셨을 텐데 저희는 숙연해진다. 마음이 무거워진다"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누가 나 밟고 갔냐"라며 스스로를 디스했다.

이어 미르는 "이때 모습이 너무 예쁘지 않냐. 누나가 코를 다쳤었는데 이때처럼 복구를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고, 고은아는 "이 영상 때처럼 복구를 하려고 한다. 미용 목적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방가네'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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