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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율희 "첫째 출산 후 생일, 축하 연락 없어 울었었다" (율희의 집)

기사입력 2020.12.22 15:3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라붐 출신 율희가 기분 좋은 생일을 맞이했다.

율희는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말대꾸 하는 짱이랑 풍선놀이 (feat. Happy birthday yulhee)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율희는 "오늘은 저의 생일날이다.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보낼 것 같지만 오늘 느낌이 뭔가 특별하다"라며 생일날 설렘을 드러냈다.

율희는 쌍둥이 딸 아윤을 안은 채 "사실 재율이 임신했을 때부터 17년, 18년 저의 생일은 조용히 지나갔다. 그때는 카톡이나 문자로 생일 축하 연락이 많이 오지 않았다"고 지난 생일을 회상했다.

이어 "잠이 안 와서 새벽 늦게까지 깨어 있었는데 새벽 다섯시까지 축하 연락이 하나도 안 오다가 중학교 때부터 정말 친하게 지냈던 남사친 한 명이 축하한다고 전화를 해줬다. 그때 뭔가 막 슬퍼서 울었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삼남매를 육아 중인 율희는 "올해 생일은 12시 되지마자 거의 20명 가까이 지인 분들께서 축하한다고 연락해주시고 선물도 보내주셨다. 어머니가 생일 때마다 미역국을 챙겨주신다. 올해는 더욱 더 행복한 생일인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오늘 하루 똑같은 일상 같지만 저는 붕붕 떠 있는 생일날이다. 특별한 건 없지만 저의 생일 하루를 지금이나마 찍어보려고 한다. '무조건 아침부터 찍어야지' 했는데 아가들 돌보느라 까먹었다"며 집에서 보내는 생일날 일상을 공개했다.

율희는 이날 큰아들 재율과 립스틱 찾기 놀이, 풍선 놀이를 시작했다. 재율은 율희에게 풍선을 불어달라고 하는가 하면, 터진 풍선을 깔끔하게 정리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율희는 재율과 함께 케이크에 불을 끄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율희 유튜브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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