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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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 이진욱 "고윤정과 러브라인? 멜로의 감정선은 아니라고 생각" (인터뷰)

기사입력 2020.12.22 15:0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이진욱이 극 중 고윤정과의 러브라인을 언급했다.

이진욱은 22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송강 분)가 가족을 잃고 이사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 이진욱은 살인청부업자 편상욱을 연기했다. 

편상욱은 극 후반부 박유리(고윤정)와 약간의 러브라인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진욱은 이 두 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그는 "사실 둘의 감정선은 멜로라기보단 상욱이라는 인물이 느끼지 못하는 감정을 일깨워주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평범한 인간으로 태어났다가 괴물이 된 상욱이 세상의 종말과 함께 다시 인간성을 회복하는 힌트를 얻는 몇가지 포인트가 있는데 그중 어떤 포인트가 유리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 남녀 사이의 미묘한 멜로 분위기라고 느낄 수도 있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멜로라기보단, 제3자들과 시청자는 느낄 수 있지만 상욱은 사랑이나 멜로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함께 호흡한 고윤정에 대해 "진짜 신인이었다. 두 번째 출연작인가 세 번째 출연작이었다. 연기를 처음 해보는 거나 마찬가지였는데 본인이 원샷 잡히는 장면 외에 여러 명이 잡히는 신에서도 감정과 에너지를 유지하더라.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되게 기대되는 배우"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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