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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X서장훈, 두근두근 '보살팅'…최종 쏠남 6人 선정 (물어보살) [종합]

기사입력 2020.12.21 21:50 / 기사수정 2020.12.21 21: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보살팅' 남자 출연자가 결정됐다.

2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2020 물어보살 솔로 특집 보살팅'이 진행됐다.

이날 '보살팅'에는 5명의 쏠녀가 출연했다. 첫 번째 쏠녀는 필라테스 강사 김유진이었다. 김유진은 승무원 2년을 하다가 다시 필라테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쏠녀는 아버지 회사 해외영업부에서 일하고 있는 '엄친딸' 주지은이 출연했다. 전자 인쇄 회로 기판 제조업을 하고 있다며 연 매출 50~100억 짜리 회사를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3번 쏠녀는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연화가 출연했다. 이연화는 아버지가 추모 공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연화는 머슬매니아 아시아 대회 1위 출신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연화는 어린 나이부터 일을 하다가 "3년 전 갑자기 청각 장애가 찾아왔다"며 이관개방증이라는 난치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브리스톨 의대생 채연우가 4번 쏠녀로 출연했다. 채연우는 방탄소년단 뷔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마지막 쏠녀는 약사 겸 프리랜서 모델 최윤혜가 등장했다. 최윤혜는 밤에는 약사 일을 하고 낮에는 다른 일을 했다며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쏠남들은 10명씩 두 조로 나눠 보살에게 1:1로 매력을 어필해 선녀와 동자가 각 3명씩 총 6명의 쏠남을 선정했다.


첫 번째 쏠남 후보는 강도원이 등장했다. 강도원는 "유튜브를 준비하고 있다"며 춤을 선보였다. 춤을 보자마자 이수근은 "이제 됐다"라고 말하며 강도원의 탈락을 암시했다. 다음으로는 서태일이 출연해 중국어 개인기를 했다.

세 번째 도전자 안성환은 훈훈한 외모로 단번에 합격 목걸이를 받았다. 이수근은 "오해하지 마라. 인물이 아니라 오늘 쏠녀 중에 니트가 잘 어울리는 사람을 찾은 사람이 있다"며 이연화의 이상형인 '크림색 오버 사이즈 니트가 잘 어울리는 남자'를 언급했다.

등장과 동시에 합격을 받은 안성환은 준비해온 '아기상어' 춤에 다시 합격 목걸이를 뺏겼다. 당황한 안성환은 옷을 벗어 근육을 보여줘 다시 합격 목걸이를 되돌려받았다.

또 다른 니트남 조상흠은 붐의 '옆집 오빠'를 불렀다. 포부와 다르게 작은 노래 소리에 분위기는 왠지 모르게 숙연해졌다. 이어 캐나다에서 온 마재영이 출연했다. 마재영은 어설픈 송판 격파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기원은 제시어 '4'로 자작곡 무대를 꾸몄다. 바로 주어진 제시어에도 "네 번째 연인을 만나는 곳"이라며 기타 연주를 하며 무대를 채웠다. 서장훈은 "여기서 본선에 나가지 못 하더라도 훌륭한 가수가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깃집 사장 김민수는 예선 1조 포켓몬스터, 슈퍼마리오 단기 속성 성대모사를 하며 빠른 퇴근을 예상하게 했다. 어필을 다 본 이수근은 한 명 안성환, 김기원에게 합격 목걸이를 줬다.

다음으로 예선 2조의 어필이 시작됐다. 나병훈은 싸이의 무대를 완벽하게 재연했다. 서장훈은 "내가 싸이랑 잘 안다. 몸매는 싸이 같다. 얼굴도 싸이 같다"고 평했지만 합격은 보류했다. 다음으로 송민규가 출연해 서장훈의 보살들의 캐리커쳐를 그렸다.

다음으로 6~7억 규모의 제조업 공장과 임대업을 하고 있다는 출연자에 서장훈은 바로 목걸이를 주려고 했지만 침착하게 치어리더 무대를 봤다. 프랑스 혼혈 모델 앙자르디 디모데가 출연했다.

정대진이 한의사 가운을 입고 등장하자 서장훈은 바로 합격 목걸이를 걸어줬다. 서울대 수의학과 졸업반 김건욱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에 맞춰 춤을 췄지만 합격은 보류됐다.

최종적으로 안성환, 김기원, 마재영, 정대진, 송민규, 김성욱이 쏠녀를 만나게 됐다. 다섯 명의 쏠녀보다 한 명 더 많은 쏠남들은 쏠녀들의 선택을 받았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마재영, 안성환, 김기원이 TOP3에 이름을 올린 반면, 가장 적은 표를 받은 김성욱, 정대진, 송민규가 탈락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Joy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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