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생애 첫 랩 도전…타이거JK도 감탄(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타이거JK도 인정한 허재의 랩 실력은 어땠을까.

2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KBS 연예대상 특별 무대를 준비하는 전현무와 김숙의 열띤 랩 연습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전현무는 연예대상 무대를 뒤집어 놓을 ‘기깔나는’ 랩 가사를 만들기 위해 재야의 은둔 랩 고수 유병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심영순, 현주엽, 김기태, 송훈 등 보스들을 ‘발라 버리는’ 전현무의 깐족 랩 가사에 유병재는 “너무 버릇없지 않아요?”라며 걱정했다고 해 과연 어떤 가사이기에 그런 반응을 불러온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도움을 주러 온 유병재는 전현무로부터 “너무 실망스럽다”, “센스가 없다”는 등 서운한 말을 잔뜩 들었다. 이후 유병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디스 삼행시로 전현무를 향해 소심한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스페셜 MC로 깜짝 출연한 (여자)아이들 소연은 각 보스들의 캐릭터를 잘 살린 김숙의 가사를 바탕으로 환상적인 랩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허재가 생애 처음으로 랩에 도전, 타이거JK를 소름 끼치게 만드는 의외의 스웩을 뽐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 ’MC 허재’의 랩 실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능계 최강 입담을 지닌 전현무, 김숙의 디스랩 가사와 농구 대통령 허재의 반전 랩 실력은 오는 20일 일요일 오후 5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