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된 제드송 페르난데스가 결국 원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포르투갈 언론 JN은 19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로 임대 생활 중인 제드송 페르난데스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 다시 원 소속팀 SL 벤피카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드송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 벤피카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영입됐다.
2021년 여름까지 임대 예정인 제드송은 입단 직후 2019/20시즌에는 중용을 받았으나 2020/21시즌 들어서단 리그를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하고 EFL 컵만 한 경기 소화했다.
무리뉴 감독은 19일 레스터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난 제드송의 선택을 존중한다. 그가 유로파리그 명단에 빠져 슬플 뿐이다. 그를 좀 더 활용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서 무리뉴는 "그에게 지난 6개월은 끔찍했을 것이다. 하지만 난 그가 매우 훌륭히 훈련에 임했고 그가 머지 않아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맗했다.
제드송은 토트넘에 경험을 쌓기 위해 왔지만 경험 쌓기에 실패하면서 임대 계약을 6개월 남겨두고 원 소속팀 복귀를 선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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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