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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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선X장규리, 백종원 홍게살 3종 요리에 '진실의 미간' (맛남) [종합]

기사입력 2020.12.17 22:2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프로미스나인 노지선, 장규리가 백종원표 홍게살 3종 요리를 먹고 '진실의 미간'으로 화답했다.

17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54회에서는 홍게살 살리기에 나선 농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백야식당에서 홍게살로 요리를 했다. 첫 번째 메뉴는 홍게살 수프였다. 백종원이 녹말을 넣자 노지선은 "왠지 녹말이 들어가면 시원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샤부샤부 먹고 칼국수 끓이면 그 국물이 조금 더 묘하게 시원하다"라고 밝혔다. 홍게살 수프를 먹은 양세형은 "내가 다니던 식당에 배신감을 느낀다. 되게 비싸거든"이라고 했고, 유병재는 "고추기름을 넣으면 다른 음식이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홍게살 만능 마요로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홍게살 김밥을 먹은 김희철은 "마요네즈가 느끼하지 않을까 싶은데 상추가 싹 잡아준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백종원은 홍게살 크래커를 만들었고, 장규리는 "뚝딱뚝딱 금방 만드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희철과 양세형은 김밥보다 크래커가 더 맛있다고 하기도. 홍게살 빵의 반응도 좋았다.

김희철은 "내일 아침은 제자들과 제가 준비해보겠다"라며 1년 전 '맛남의 광장'에서 선보였던 백종원표 홍게라면을 끓이겠다고 했다. 김희철, 장규리는 홍게를 손질했고, 노지선은 백종원표 양념장을 만들었다. 김희철은 백종원에게 국물과 면을 따로 하겠단 계획을 말했지만, 백종원은 국물, 면을 같이 끓여야 한다고 했다. 백종원은 "라면은 기름에 튀긴 맛이 있어야지"라고 했다. 다수의 의견도 백종원과 같았다. 곧 먹음직스러운 홍게라면이 완성됐다.


이후 멤버들은 라이브 쇼핑을 준비했다. 양세형은 장규리의 먹방 리액션을 확인했다. 양세형은 오버하는 시범을 보였고, 장규리는 "누가 그렇게 먹냐"라며 멤버들에게 "저한테 이렇게 하라고 한다. 세형 선배가 이상한 거 시킨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규리가 양세형을 따라 하자 양세형은 "눈이 거짓을 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라이브 쇼핑이 시작됐다. 하지만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품절됐고, 백종원은 "아직 설명도 안 했는데. 왜 그렇게 성질이 급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이럴 줄 알고 500개 준비 더 해놨다"라고 밝혔다.

백종원, 노지선, 장규리가 요리하는 도중 홍게살 500박스를 재판매했고, 45초 만에 품절됐다. 노지선은 홍게살 크림 크로켓을 만들었다. 장규리는 홍게살 그라탱을 담당했다. 요리 초보인 장규리는 "이거 진짜 쉽다. 제가 할 줄 알면 다 하실 수 있을 거다"라고 했다.

백종원은 홍게살 볶음밥까지 모두 완성했다. 백종원표 홍게살 3종 요리를 먹은 노지선, 장규리는 감탄했고, 노지선은 "저희가 진짜 맛있으면 미간을 찌푸려서 '진실의 미간'이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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