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채림이 FA시장에 나왔다.
17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채림은 후너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앞서 2018년 11월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으며 동생인 배우 박윤재와 한솥밥을 먹게 돼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채림과 박윤재 모두 현재 후너스엔터테인먼트와 이별한 상태다.
한편 이날 스포티비뉴스는 채림이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이혼하고 현재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전 소속사 후너스 측은 "채림과의 계약이 만료돼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에서 방영된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고 2014년 부부가 된 바 있다. 2017년에는 아들을 낳았다. 지난해 3월 이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를 통해 부인한 바 있다.
채림은 1992년 MBC 청소년 드라마 ‘사춘기’로 데뷔했다. 드라마 ‘짝’ ‘방울이’ ‘엄마의 딸’ ‘카이스트’ ‘사랑해 당신을’ ‘이브의 모든 것’ ‘지금은 연애 중’ ‘오! 필승 봉준영’ ‘달자의 봄’ ‘강적들’ 등에서 활약했다. 2000년대 중반부터 중국 및 중화권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그 ‘양문호장’ ‘설역미성’ ‘강희비사’ ‘사아전기’ 등을 통해 현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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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