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청순 미대생’ 연우의 반전 모습이 포착됐다.
청순하고 수수한 여대생의 매력을 보여줬던 연우가 붉은 립스틱을 바르고 완벽하게 세팅된 럭셔리한 스타일로 변신했다. 그녀 앞에 선 고급 세단과 비서, 경호원의 모습도 포착된 가운데 과연 그녀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측은 17일 고미래(연우 분)의 반전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금까지 보던 미래와는 180도 다른 미래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하게 세팅된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 엘레강스한 블랙 정장까지, 대충 묶거나 풀어헤친 헤어스타일과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의상을 고수해온 미래는 도통 찾을 수가 없다.
스타일 뿐 아니라 차갑게 변한 미래의 눈빛도 시선을 모은다. 항상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보일 듯 말 듯 미소를 짓던 미래. 그러나 자신의 곁을 지키는 비서, 경호원을 바라보는 그녀의 표정은 겨울의 칼바람처럼 날카롭게 변해 있다.
학교에서 우연히 만난 한우성(고준 분)과 만남이 잦아지고, 급기야 물에 빠진 그를 살려내는 등 점차 우성과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미래에게 어떤 비밀이 있을지, 또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바람피면 죽는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선 ‘청순 미대생’ 고미래의 반전 정체가 드러난다”며 “미래의 정체가 한우성과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바람피면 죽는다'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