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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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무리뉴 “이길 수 있었는데…경기력 만족”

기사입력 2020.12.17 08:23 / 기사수정 2020.12.17 08:23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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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이 팀의 패배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17일 오전 5(한국 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리버풀에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리버풀에 선두를 내줬다.

막강 화력의 리버풀을 맞아 무리뉴 감독은 두 줄 수비를 준비했다. 리버풀의 공격을 차단하고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활용해 역습을 노리겠단 심산이었다.

그러나 전반 26분 모하메드 살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7분 뒤 손흥민의 동점골이 터졌고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에도 토트넘은 전략을 유지하며 리버풀의 빈틈을 찾았으나 후반 45분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헤더 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우린 이기기 위해 뛰었다. 분명 이길 기회가 있었다고 말했다.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18,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스티븐 베르바인이 11 찬스에서 슈팅을 때렸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무리뉴 감독 말처럼 토트넘도 분명 찬스는 있었다.

무리뉴 감독은 매우 부당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게 축구다. 선수들의 경기력에 대해선 만족한다고 평했다.

후반 13분 도움을 기록한 지오바니 로 셀소를 빼고 루카스 모우라를 투입한 이유에 대해선 그가 경고를 받았고, 이에 압박을 느꼈다. 그래서 뺀 것이라고 설명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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