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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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유도] 이규원, 이상한 판정에 분루…4강 좌절

기사입력 2010.11.14 17:08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이규원이 아쉬운 판정에 눈물을 흘렸다.

이규원은 14일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90kg급 8강전에서 몽골의 엔크바트를 만나 상대를 괴롭혔다.

그러나 경기 시작 20초 만에 자신의 특기인 업어치기를 시도하다 발뒤축걸기를 당해 옆으로 누운 채 매트에 떨어졌다.

등으로 떨어지지 않았기에 유효 이상 판정이 나올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주심은 한판을 인정했다. 정훈 감독의 항의로 경기가 재개되기는 했지만 불운은 계속됐다.

재개된 경기서 유효를 뺏긴 이규원은 경기 종료 직전 업어치기로 완벽한 한판을 얻는 듯 했다.

그러나 주심과 부심이 힙의 끝에 기술이 완벽히 들어가지 않았다는 판정으로 점수를 주지 않았고, 이규원은 결국 8강에서 분루를 삼켜야했다.

[사진=이규원 (흰유니폼) (C) 엑스포츠뉴스 DB]  



김경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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