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복팀과 덕팀이 1인 가구 의뢰인을 위해 발품을 팔았다.
1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배우 송하윤과 박나래 그리고 배우 박정아와 노홍철이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날 '구해줘 홈즈'에는 생애 첫 독립을 시작하는 1인 가구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부모님이랑 같이 살다가 부모님은 귀농하게 됐다. 친오빠랑 같이 위 아래층에 살고 있다. 지금 살고 있는 건물이 이사하게 됐다. 마음은 급한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집을 구해야 하는지 알 수 없어서 신청을 하게 됐다"며 신청 이유를 밝혔다.
8년 전 이사는 오빠가 다 알아서 해서, 진정한 독립은 처음이라고.
이어 의뢰인은 다양한 희망 사항을 전했다. 의뢰인은 "회사가 용산에 있다 보니 회사와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하고 싶다. 빌라, 주택 사실은 다 상관없다. 혼자 사는 집이지만 침실이랑 드레스룸 정도는 있었으면 좋겠다. 조그만 테라스가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추가로 의뢰인은 자차 30분 이내, 주차 공간 1대, 인근에 공원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예산은 전세와 매매 모두 가능하며 3억 5천 정도. 정말 좋은 집이라면 3억 9천까지 가능하다는 조건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복팀에서는 송하윤, 박나래가 매물을 찾아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빌라. 직장까지 자차로 20분 거리, 도보 10분 거리에 서울대입구역은 물론 대형 아웃렛까지 위치한 매물이었다. 박나래는 이 집의 이름은 "화투 시그널"이라며 소개했다. 해당 매물은 깔끔한 화이트톤 인테리어에 다양한 옵션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해당 매물은 방이 2개, 화장실이 2개로 전세가 2억 7천만 원이었다.
이어 덕팀에서는 박정아가 노홍철과 함께 출격했다. 덕팀의 매물 1호는 양천구 목동에 위치, 의뢰인의 직장까지 자차로 20분이 걸렸다. 도보로 5분 거리에 염창역, 차로 10분 거리에 대형 마트와 백화점이 위치했다. 심지어 도보 거리에 공원이 2개나 존재하는 완벽한 매물이었다.
해당 매물은 1층에 카페가 위치한 빌라로, 입주민에게 1일 1 커피를 제공했다. 이름하여 '커피 드림 하우스'. 해물은 2층까지 사용 가능한 데다 우드&흰색 조의 깔끔한 내부로 자취 인들의 감성을 저격했다. 더군다나 계단 아래와 평상 아래까지 알뜰하게 수납공간이 있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해당 매물은 방이 2개로, 전세가는 3억 원이었다.
복팀의 매물 2호는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 직주 근접은 물론 교통까지 최고인 매물이었다. 거기다 바로 뒤에는 남산 타워가 보이는 최고의 뷰. 그레이톤 타일이 돋보이는 깔끔한 내부에, 많은 수납공간 역시 장점이었다. 방 2개, 화장실 1개의 매물로 세탁기와 냉장고 기본 옵션까지 있었다. 복팀은 해당 매물의 이름을 '산 마이 웨이'라고 명명했다. 다만 반전세 매물로 보증금 3억 2천, 월세 35만 원.
복팀은 또 다른 매물을 소개했다.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 의뢰인의 직장에 자차로 20분 거리라고. 연식은 좀 되어 보이는 빌라였지만, 반전 매력이 있었다. 완벽하게 리모델링된 상태였던 것. 외관과는 다르게 밝고 따뜻한 느낌으로 1인 가구가 살기에 적당한 넓이와 수납을 자랑했다. 의뢰인이 요청했던 베란다까지 알짜 공간으로 자리했다. 해당 매물의 이름은 '내 일의 집'으로 매매가 3억 2천.
덕팀의 마지막 매물은 종로구 원서동. 걷기 좋은 북촌 한옥 마을이 도보 8분, 창덕궁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이른바 '궁세권'. 97년 준공된 오래된 빌라지만 2014년에 올 리모델링을 했다고. 아늑한 화이트, 우드 톤 실내로 따뜻한 느낌을 주는 방 3개짜리 빌라였다. 레트로 느낌이 풀풀 나는 내부를 강조하듯 노홍철은 '창덕궁 레트로 하우스'라고 이름을 붙였다. 가격은 매매로 3억 9천5백만 원.
이후 복팀은 '산 마이웨이 하우스', 덕팀은 '커피 드림 하우스'를 선택한 가운데 의뢰인의 결정을 기다렸다. 의뢰인은 "2채 정도 마음에 드는 집이 있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설레게 했다.
의뢰인의 선택은 '커피 드림 하우스'. 의뢰인은 "친구들이 자주 와서 테라스를 말씀드렸다. 1층에 커피숍이 있어서 거기 공간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1층이랑 2층이 나뉘어 있어 공간 분리가 잘 돼서 휴식하기 좋을 듯"이라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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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