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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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꿇은' 메시 그림 게시… 호날두 누나 “내 동생이 최고”

기사입력 2020.12.11 09:32 / 기사수정 2020.12.11 09:32

김희웅 기자

[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큰 누나 엘마 아베이로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논란이 될 만한 사진을 게시했다.


아베이로는 9(한국 시간) SNS에 호날두 앞에서 메시가 무릎 꿇고 있는 일러스트를 올렸다. 호날두는 다리를 벌리고 양팔을 뻗은 상태로 서 있었고, 메시는 무릎을 꿇고 신을 찬양하는 듯한 자세로 있는 그림이었다.

호날두 누나는 그림과 함께 나의 왕. 역대 최고. 내 인생의 자랑이란 글을 추가했다.

지난 9일 약 27개월 만에 호날두와 메시가 맞붙었다. 유벤투스가 바르사를 3-0으로 꺾었고, 호날두도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경기 후 호날두는 지금껏 메시를 라이벌이라고 생각한 적 없다. 우린 항상 완벽한 사이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호날두 누나가 메시를 조롱하는 글을 게시하며 논란을 사서 만들었다. 메시 팬들은 게시물에 댓글로 메시가 신”, “메시는 6번의 발롱도르 수상자”, “페널두(페널티킥 득점이 많은 호날두를 비하하는 언어)” 등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호날두 누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월 호날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또 다른 누나인 카이타 아베이로는 호날두의 코로나19 양성 반응은 사람들을 눈뜨게 하기 위해 신이 일으킨 것이라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엘마 아베이로 SNS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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