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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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디난드, 손흥민 격찬 행렬 동참..."양발 기막혀"

기사입력 2020.12.09 17:41 / 기사수정 2020.12.09 17:41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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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격찬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날아다니고 있다. 11경기에 나서 103도움을 올려 득점, 공격포인트 부문에서 2위에 있다.

특히 지난 7(한국 시간) 열린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환상적인 감아 차기로 팀에 결승 골을 선물했다. 손흥민의 맹활약 덕에 토트넘도 리그 차트 최상단에 있다.

손흥민의 계속되는 활약은 퍼디난드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퍼디난드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프레젠트5에서 손흥민이 아시아 출신 EPL 선수 중 최고인가?’란 질문에 답했다.

퍼디난드는 전 동료 박지성의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그는 난 많은 선수와 경기를 치렀다. 특히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박지성과 함께했다. 아마 여러분은 박지성을 자신의 팀으로 데려오고 싶어 했을 것이다. 난 그가 안드레아 피를로를 경기에서 지운 것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내가 지금 맨유에 데려갈 선수를 고를 수 있다면, 난 손흥민을 택할 것이다. 확실히 그는 내게 있어 톱3 안에 드는 선수라고 호평했다.


최고의 선수들과 호흡하고 맞대결한 수비수 퍼디난드가 손흥민을 극찬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난 손흥민의 플레이 방식을 좋아한다. 그는 직선적이며 상대를 부순다. 항상 득점을 원하고 양발을 잘 쓴다. 또 그는 환상적인 청년처럼 보인다. 아시아 출신 EPL 선수 중 이 선수보다 좋은 이가 누가 있는가?”라고 설명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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