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유재석이 시청자의 사연에 깜짝 놀랐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시청자들의 사연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음 배송 의뢰서를 의뢰한 시청자는 남편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유재석과 김종민, 데프콘에게 "저 대신 선물을 대신 전해줄 수 있냐"고 부탁했다.
사연을 읽던 중, 유재석은 "소은 씨가 남편 분 사진을 보내주셨는데 저와 많이 닮았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은 유재석과 똑같은 비주얼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본 유재석은 "안경 벗고 내가 찍은 줄 알았다"고 깜짝 놀랐다. 데프콘 역시 "X맨 때 머리 아니냐"고 거들었다.
유재석은 "나도 내가 잠깐 찍은 줄 알았다"고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즉석에서 안경까지 씌워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재석은 사연자가 직접 정한 '남편 위한 시무 20조'를 읽으면서 폭풍 공감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나경은 씨가 가명으로 보낸 것이 아니겠지?"라고 혼란스러워하기도.
그는 "이거 정말 나경은 씨가 보낸 거 아니에요?"라고 거듭 다시 질문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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