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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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드웨인 웨이드, 23경기 만에 코트 복귀

기사입력 2007.04.09 20:14 / 기사수정 2007.04.09 20:14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플래쉬 가드'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히트)가 23경기 만에 코트에 돌아왔다.

웨이드는 9일(한국시간)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 샬럿 밥캐츠와 홈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졌다. 웨이드는 이날 경기에서 26분 34초를 뛰며 12점에 3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은 103-111로 패했다.

지난 시즌 NBA챔피언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던 웨이드는 플레이오프에 앞서 컨디션 조절을 위해 조기에 복귀하며 조직력 다지기에 힘을 쏟았다.

웨이드는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1쿼터 3분 58초를 남기고 에디 존스와 교체돼 깜짝 출장을 했다. 웨이드는 1쿼터 종료 53초 전 자유투를 성공시켜 복귀전 첫 득점을 성공시켰다.

또한 4쿼터 1분 2초를 남기고 92-91로 따라붙는 점프슛을 성공시킨 웨이드는 경기 종료 2초를 남기고 자유투를 성공시켜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끄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2월 22일 휴스턴 로키츠와 경기에서 왼쪽 어깨 탈구 부상을 당해 재활에 몰입했던 웨이드는 예상보다 빠른 회복으로 지난주 팀 훈련을 소화하며 출장가능성을 높였다. 결국, 샬럿과 경기에 앞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웨이드는 47일만에 경기에 출장했다.

한편, 마이애미는 웨이드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23경기에서 16승 7패를 기록하며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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