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어린 시절 에피소드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51회에서는 백종원, 김동준이 쪽파 농가를 찾아갔다.
이날 백종원은 유병재와 함께 파김치를 담갔다. 유병재는 "옛날에 식당 할 때 엄마가 배추 천 포기씩 담갔다"라고 했다. 제작진이 "많이 도와드렸겠네요"라고 하자 백종원은 "도와줄 리가 없지. 시골에서 공부 잘하는 애들이 나오면 공부나 하라고 한다. 시골에서 공부하는 애들은 왕처럼 산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이 "그럼 대표님은요"라고 묻자 백종원은 "난 도와주려고 한 게 아니라 좋아서 했다. 기웃기웃거려서 할머니가 되게 싫어하셨다. 장손이 자꾸 주방에 들어온다고 싫어하셨다. 나중엔 '내가 너 그럴 줄 알았다'고 한탄하셨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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