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IG 더샤이 강승록 선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더샤이’에 “10만 구독 기념 더샤이의 Q&A”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더샤이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만명 돌파 기념 Q&A 영상이다. 이번 콘텐츠에서 더샤이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라온 다양한 질문에 답해 눈길을 끌었다.
‘눈길이 가는 선수’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같은 탑솔러 포지션인 너구리 장하권 선수를 언급했다. 그는 “너구리 선수 매력적인 선수다. 열심히 한다. 나도 열심히 하지만 노력도가 훨씬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2020 롤드컵에서 우승한 것에 대한 축하 메시지도 전하기도.
LCK에서 뛸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선 “한국리그에서 뛸 생각이 없진 않지만 ‘굳이’ 싶다. 중국에서 시작했고 중국 팬 분들이 많이 사랑해주고 있다. 고려를 하더라도 후순위가 아닐까 싶다”고 답했다.
다른 사람이라면 잘 안 쓸법한 원딜러 챔피언을 탑에서 자주 쓴다는 이미지가 있는 더샤이 강승록. 그는 ‘루시안, 아펠리오스 밈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내가 잘하니깐 그런 밈을 쓰는 것 같다. 내가 못하면 그런 밈 안 쓰지 않겠나. 재밌다”라고 반응했다. 특히 그는 “아펠리오스 탑 매력적이다”라고 강조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탑에 원거리 챔피언 들고 가는 이유’라는 질문에 대해선 “근거리 챔피언은 위험에 쉽게 노출된다. 그러면 죽기 쉬워진다. 근데 나는 죽기 싫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원거리는 CS도 원거리에서 먹을 수 있고 위험에도 덜 노출된다. 그래서 많이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프로경기에서는 시키는 것 한다고.
‘서포터 챔피언을 탑으로 쓰는 건 어떠냐’는 질문에 대해선 서포터 챔피언이 진짜 세다는 답변했다. 그가 언급한 챔피언은 카르마, 칼날비 유미.
특히 그는 칼날비 유미의 강력함을 강조하면서 :모두가 인정하지 않을 거 같지만 칼날비 유미 친구들과 게임할 때 해봤는데 진짜 강했다“고 극찬했다.
‘탑 이즈리얼 어떠냐’는 질문에도 그는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더샤이 강승록은 “탑 이즈리얼 진짜 좋은 거 같다”면서 “연구 해볼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탑 라인에서 원딜 라인으로 포지션 변경할 생각 있냐’는 질문에는 딱 잘라 아니라고 답했다.
더샤이는 “탑에 원딜러 챔피언을 가져가는 건 탑을 정복하기 위해서지 원딜러 포지션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그의 탑솔러로서 소신 있는 답변은 롤(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더샤이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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