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나의 위험한 아내’ 윤종석의 마지막 촬영 현장을 담은 스틸이 공개됐다.
윤종석은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에서 심혜진과 계약으로 맺어진 연하 남편 ‘조민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 가운데 24일 마지막 촬영 현장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우수에 젖은 눈빛과 알 수 없는 애절함이 가득 담긴 윤종석의 눈빛은 하나의 대사가 되어 보는 이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듯한 묘한 매력을 선사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의 위험한 아내’에서 윤종석이 연기하는 조민규는 초반, 그저 돈을 위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연상의 여인 하은혜(심혜진 분)와 계약 결혼 생황을 이어가고, 또 돈을 위해 진선미(최유화)에게 접근해 그녀를 이용하려고 했던 모습을 비췄다.
그러나 점점 무덤덤하게 하은혜의 곁에서 그녀를 지키며 상처와 열등감으로 얼룩진 그녀를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 등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설렘과 감동,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나의 위험한 아내’에서 하은혜는 심재경(김정은)을 공격하고 납치한 후에 자신의 남편인 조민규가 50억을 차지하도록 했다. 돈을 가지고 함께 어디론가 도망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하은혜는 심재경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결심하고, 전화 통화를 통해 하은혜의 그런 의도를 알아챈 조민규는 진선미와 몸싸움 중 다친 다리를 이끌고 급하게 어디론가 달려가며 15회의 막이 내려졌다.
이에 이번에는 자작 납치극이 아니라 실제 납치 사건으로 주인공들의 목숨이 오가는 긴박한 위기 속에서 조민규가 어떤 활약을 하며 이후 어떤 일들을 마주하게 될지, 그리고 끝을 앞두고 더욱 더해진 긴장감과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지고 있는 ‘나의 위험한 아내’의 결말은 어떠할지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24일 오후 11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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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