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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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 인대 '완전 파열' 피케, 수술대 오르면 '시즌 아웃'

기사입력 2020.11.23 15:59 / 기사수정 2020.11.23 15:5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피케와 바르셀로나가 큰 위기에 봉착했다.

스페인 '카탈루냐 라디오'는 23일(한국시각) 현지 의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바르셀로나의 헤라르드 피케가 수술대에 오를 경우 이번 시즌에 더 이상 뛰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라르드 피케는 지난 22일 열린 2020/21시즌 라리가 10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피케는 58분 앙헬 코레아와 충돌해 오른쪽 무릎에 충격을 입고 교체됐다.



바르셀로나는 검사 결과 피케가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대략 4개월에서 6개월 정도 결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피케의 경우 십자인대 염좌 3등급에 해당한다.

대한정형외과학회 홈페이지에서 설명한 십자인대 염좌 3등급의 경우 심한 손상에 해당하며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상태이며 무릎 관절이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이다.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현지 의사는 피케가 수술 없이 재활과 물리적인 치료를 병행할 경우 4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지만 수술이 더욱 좋은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피케가 수술을 하게 될 경우 재활 기간을 포함해 9개월에서 10개월 동안 팀에 합류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9개월을 빠지더라도 피케는 당장 이번 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가뜩이나 현재 부진한 바르셀로나는 팀의 리더 중 한 명이자 수비진의 리더인 피케가 아예 팀에서 빠지며 더 큰 위기에 봉착했다.

피케 본인도 현재 33세의 적지 않은 나이임을 감안하면 이번 부상으로 선수 생명에 치명타를 입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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