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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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기부 총액, 작년까지 누적 55억"…진정한 '플렉스' (온드림스쿨)

기사입력 2020.11.20 15:2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모두를 깜놀하게 만든 기부천사 션의 어마어마한 누적 기부액이 공개된다.

오는 22일 방송될 청소년 공감 콘서트 KBS 1TV ‘온드림스쿨’에는 가수 션이 멘토로 출연해 나눔과 기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공유한다.

이날 션은 신나는 음악과 함께 레전드 힙합가수 다운 화려한 목걸이와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곧바로 옷을 벗어 버린 션은 “방금 전 멋을 낸 제 모습과 그걸 벗은 제가 달라졌나요?”라는 질문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 그리고 자신의 삶으로 증명한 진짜배기 플렉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 학생들의 관심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이어 션은 아내 정혜영과 함께 하루에 만 원씩 모아 기부하는 ‘만원의 행복’과 독립 유공자 후손을 위한 81.5km 착한 달리기 기부 등과 같은 사례를 언급하며 나눔은 어렵고 돈이 많이 필요한 것이라는 편견과 고정 관념을 깨뜨리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이런 가운데 황광희가 궁금했던 기부 총액을 물어보자 션은 “작년까지 누적 기부액이 약 55억”이라고 밝혀 상상을 초월하는 큰 금액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황광희는 처음에는 밝히기를 주저하던 션의 누적 기부액을 알아내기 위해 특별한 공약까지 내걸었다는데, 과연 무엇일지 이날 방송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그동안 기부를 하면서 “단 한 번도 아깝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는 션과 달리 황광희는 돈을 쓰고도 아까웠던 때가 있었다며 후회 막심한 표정을 지었다. 션을 포복절도하게 만든 황광희의 안타까운(?) 과소비 사연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외적인 플렉스보다 내적인 플렉스를 강조한 기부천사 션의 이야기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10분 KBS 1TV ‘온드림스쿨’에서 확인할 수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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