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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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이시강, 강은탁X엄현경 사이 알았다…이채영과 이혼 결심 [종합]

기사입력 2020.11.19 20:41 / 기사수정 2020.11.19 20:41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비밀의 남자' 이시강이 강은탁과 엄현경의 사이를 알아챘다.

19일 방송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차서준(이시강 분)이 의도적으로 한유라(이채영)와의 불화설을 내는 한편 이태풍(강은탁)과 한유정(엄현경)의 사이를 알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태풍은 "내가 언제 올 줄 알고 비 맞고 그렇게 기다리냐"라며 야단쳤다. 이에 유정은 "오빠가 올 줄 알았다. 근데 대체 어떻게 된 거냐"라며 그간 있었던 일에 대해 물었다. 이에 태풍은 사고로 인해 바뀌었다며 어머니 뺑소니 사고 진범을 찾기 전까지는 정체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서준은 회사를 찾아온 주화연(김희정)에게 한유라(이채영)과의 결혼이 계약 결혼임을 고백했다. 그는 "더 이상 우리 일에 간섭하지 말아달라"라며 정색했다. 이후 화연은 유라와 만나 "너랑 서준이 구 사장 때문에 결혼했냐. 결혼이 장난이냐. 내가 널 잘못 봤나 보다. 너한테 실망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라는 "저 서준 씨 사랑해서 그랬다. 정말이다. 사랑받고 싶은 마음 아시지 않냐"라고 애원했다.

이후 화연은 집에 들어온 서준에게 "유라는 너한테 진심이더라. 유라 마음 충분히 이해된다. 어쨌든 너희는 부부"라며 "뭐라고 안 할 테니 이혼은 절대 안 된다"라고 서준을 타일렀다. 이에 서준은 일부러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불화설이 나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화연이 불화설을 낸 기자에게 돈을 건넨, 언론사에서는 오보였다고 정정기사를 냈다.

한편 서준은 야근하는 유정을 위해 도시락을 가져왔다. "기사 봤다. 이혼 생각 있는 거냐"라는 유정의 질문에 서준은 "그럴 생각이다. 충분히 생각한 거다"라고 답하며 "이렇게 됐으니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겠다. 나 너랑 잘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정은 "우리 그런 얘기 안 하기로 하지 않았냐. 나도 확실하게 말하겠다. 나 좋아하는 사람 있다"라며 "내가 오랫동안 마음에 품은 사람이다. 나 그 사람이랑 행복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태풍이 유정이 야근하는 사무실을 찾아왔고, 유정은 서준과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리고 태풍은 유정을 향해 "일도 잘 하는데 이렇게 예뻐도 되냐"라며 애정 가득한 대화를 나눴다. 그때 서준이 사무실을 지나가다가 이 모습을 발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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