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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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강균성·샘해밍턴·황광희 등 셀럽 아동학대 근절 뜻 모아

기사입력 2020.11.19 17:18 / 기사수정 2020.11.19 17:1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19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오늘 만난 그 아이를 위해,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이 되어주세요’ 캠페인에 현재까지 2만 8천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은 일상 속에서 우연히 만난 학대피해아동의 유일한 목격자가 ‘나’일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학대피해로 의심되는 아동 발견 시 즉시 신고할 것을 독려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학대피해아동의 보호를 위해 배우 유진, 송재희 지소연 부부, 남이안, 가수 강균성, 방송인 샘해밍턴, 황광희, 아나운서 이정민,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유튜버 달지 등 셀럽의 참여가 활발하게 이어졌다. 

SNS 인증을 통해 셀럽들은 “오늘 만난 그 아이, 당신이 유일한 목격자일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코로나19로 발견하기 어려워진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박정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사업본부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많은 셀럽과 시민들이 참여해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굿네이버스는 학대피해아동의 회복을 돕고, 재학대를 방지할 수 있도록 ‘아동보호 통합지원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캠페인은 네이버 해피빈과 굿네이버스 전국 지부를 통해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학대피해아동을 지키는 세 가지 방법 △학대받는 아동이 있는지 잘 살펴볼 것 △아동학대 발견 즉시 112로 신고할 것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정책도 지켜볼 것에 동참하는 서약을 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면 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굿네이버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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