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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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눈물 "故 박지선, 좋아하는 친구가 엄마 손잡고 하늘나라로" (열린음악회)

기사입력 2020.11.16 05:30 / 기사수정 2020.11.15 23:4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열린 음악회' 알리가 故 박지선을 떠올리며 울컥했다.

15일 방송된 KBS 1TV '열린 음악회'에서는 이웃사랑나눔 콘서트가 담겼다.

이날 알리는 '365일'을 열창했다. 이후 알리는 "여러분들의 박수가 너무 적극적으로 느껴져 감사하다. 반갑다"라고 인사했다.

다음 노래를 소개해야 할 때 잠시 머뭇거린 알리는 "제가 참 좋아하는 친구가 엄마 손을 잡고 하늘나라로 갔습니다"라며 울먹였다.

알리는 "사실 마음이 오늘 노래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그런데 여러분을 만나야 될 것 같았다. 그걸 천생 희극인인 지선이가 바라지 않을까 싶었다. 마음을 담아 노래한다"라고 말했다.

알리는 캐롤 킹(Carole King)의 '유브 갓 어 프렌드'(You've Got a Friend)를 부르며 친구인 故 박지선을 애도했다. 노래를 부르면서도 눈물을 글썽거렸다.


KBS와 나눔국민운동본부가 마련한 열린음악회 특집 ‘이웃사랑나눔 콘서트’ 는 평소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와 기관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50여명의 비대면 방청객과 함께 다양한 출연진이 ‘나눔’을 주제로 노래하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공연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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