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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박 감독, 만화 주인공으로 전격 데뷔

기사입력 2007.04.03 21:51 / 기사수정 2007.04.03 21:51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김재박 LG 감독(54)이 만화 주인공으로 깜짝 데뷔했다.

LG는 6일 오후 7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07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개막전 경기 시작전에 김 감독을 주인공으로 한 구단 만화 '양대리의 덕아웃스토리 시즌2 제1화 김재박 감독편'을 전광판을 통해 공개한다.

'덕아웃스토리 김재박 감독편'은 LG 홍보팀 양승혁 대리가 두 달여간의 전지 훈련 동안 선수단과 함께 생활하면서 지켜본 김 감독의 실제 모습을 담았다.

만화내용에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가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연습경기에서 김 감독과 후루타 감독 둘만의 대화 내용, 김 감독과 정진호 김용달 양상문 코치를 포함한 선수단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양대리의 덕아웃 스토리'는 국내프로스포츠단 최초의 구단 만화로 LG스포츠 홍보팀 양승혁 대리가 선수단과 겪은 일들을 만화로 제작해 지난해 7월부터 시즌 종료때까지 구단 홈페이지(www.lgtwins.com)와 홈경기시 잠실야구장 전광판을 통해 연재했다.



한편, 개막전인 6일부터 다시 시작하는 '덕아웃 스토리 시즌2'는 '2007년. 그와 그들의 이야기'라는 부제로 편당 30컷 정도로 구성돼 시즌이 끝날 때까지 2주에 한번 연재된다. 특히 개막전에 공개될 '김재박 감독편'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약 4분간 방영될 예정이다.

김 감독에 이어 2편의 주인공은 올 시즌 부활을 노리는 마해영, 3편의 주인공은 미국에서 복귀한 봉중근이 나선다.

<사진 = LG 트윈스 홈페이지>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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