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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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전유성, 알고보니 최양락♥팽현숙 큐피드…지리산 2층집 공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09 07:0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1호가' 게스트로 나선 전유성이 남다른 예능감으로 폭소를 안겼다. 

8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개그맨 전유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유성은 1호 부부 최양락 팽현숙, 2호 부부 김학래 임미숙 등과 함께 활동했던 개그계 대부. 특히 '개그맨'이라는 말을 처음 만든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제가 처음할 때는 코미디언이 몇 분 안 계셨는데 군대 갔다오니까 수십 명이 됐다.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 개그맨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에 후배 개그맨들은 외국에선 '코미디언'이라는 말을 쓴다고 짚으며 전유성에게 박수를 보냈다. 

최양락 팽현숙이 지리산에서 전유성을 만난 모습도 공개됐다. 전유성이 지리산에서 살고 있기에, 그를 만나러 간 것. 이와 함께 공개된 전유성의 집은 지리산 한복판에 위치해 있어 감탄을 안겼다. 벽난로, 다락방 등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특히 눈길을 끌었고, 집안에서는 통창을 통해 지리산뷰를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집은 전유성의 집이 아니라고. 그는 실컷 구경을 시켜준 후 "우리집이라고 생각하는데 후배네 집이다. 난 저쪽 아파트에 세 산다"고 말해 최양락과 팽현숙을 당황케 했다. 심지어 집주인은 방에서 잠을 자고 있는 상태였다. 전유성의 남다른 개그에 모두가 폭소했다.

결국 세 사람은 집을 빠져나와 별채에서 식사를 했다. 이때 전유성이 과거 최양락과 팽현숙의 큐피드였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팽현숙이 탤런트 시험 1차에 붙었을 때, 최양락이 '너같은 얼굴은 탤런트 중에 1천 명이 넘는다. 넌 개그맨 쪽으로 오면 내가 도와줄 수 있다'고 말했다는 것. 전유성은 "내가 그렇게 이야기하라고 시켰다"고 사실임을 인정했다. 

이에 최양락은 "따지고 보면 (전)유성 형님이 우리 인연을 결정적으로 만들어줬다"고 정리했고, 팽현숙은 "그전에도 인연 많았잖아"라고 반박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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