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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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입' 영웨스트, 징역형 집행유예

기사입력 2020.11.06 11:0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대마초 흡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영웨스트(본명 고영우)가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 받았다.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손동환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영웨스트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는 "음악 활동을 위한 스튜디오에서 생활하며 여러 동료들과 대마 등 흡입하는 등 범행 내용이 좋지 않다"고 전했다. 다만 영웨스트가 반성하고 있으며 공황장애 등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는 점을 양형 이유로 설명했다. 

영웨스트는 지난 2018년부터 2019년 대마초를 구입해 흡입하고 알프라졸람 등을 수입 및 수수해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영웨스트는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문을 남기기도 했다. 

또 몸 담았던 힙합 레이블 메킷레인레코즈를 탈퇴하며 "제 잘못된 행동 때문에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들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영웨스트와 함께 검찰에 넘겨진 메킷레인레코즈 소속 래퍼 나플라, 루피, 오왼, 블루 등은 기소유예 처분 받았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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