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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차 도입한 LCK, 선수 위해 'LCK 우선 협상 기간' 운영

기사입력 2020.11.03 13:0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LCK가 선수들의 안정적인 선수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LCK 우선 협상 기간'을 진행한다.

3일 한국e스포츠협회와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LCK가 내년 프랜차이즈 모델 도입을 앞두고 LCK 우선 협상 기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LCK 우선 협상 기간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팀들이 비(非)프랜차이즈 팀 및 챌린저스 팀에 소속된 선수들과, 공식 FA 기간에 앞서 협상 및 계약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해주는 제도다. 

내년 LCK 리그 구조가 개편됨에 따라, 비(非)프랜차이즈 및 챌린저스 팀 소속 선수들이 LCK팀 입단을 협의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갖고, 선수생활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LCK 팀들도 2021 시즌을 대비해 선수단을 확충하는 기회를 얻는 동시에, LCK 리그 전반의 경쟁력 향상을 꾀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올해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우선 협상 대상자(가나다 순)는 ▲러너웨이 ▲설해원 프린스 ▲어썸 스피어 ▲엘리먼트 미스틱 ▲오즈 게이밍 ▲진에어 그린윙스 ▲하이프레시 블레이드 ▲ESC 셰인 소속된 선수 및 코치, 감독 총 61명이다.

또한 LCK 팀 중 우선 협상 대상 선수 및 코치진에 대한 협상 기간은 두 차례로 진행되며, LCK 신규 가입팀에 먼저 제공된다. LCK 신규 가입 팀은 11월 3일(화)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간 기준)부터 10일(화) 오전 8시 59분까지 협상 및 계약이 가능하며, LCK 모든 팀은 10일(화) 오전 9시부터 17일(화) 오전 8시 59분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소속 팀을 찾지 못한 우선 협상 대상자들은 여타 FA 선수와 마찬가지로, LoL 공식 계약종료일인 11월 17일(화) 오전 9시에 자유계약신분으로 전환된다. LCK 외 다른 리그로 이적을 원하는 이들 또한, 글로벌 규정에 따라 17일(화) 오전 9시 이후부터 협상 및 계약이 가능하다.

원활한 협상을 위해 협회는 앞서 9월 17일(목) 우선 협상 대상자 및 LCK 팀을 대상으로 안내자료를 배포했으며, 질의사항을 받아 협상에 차질 없도록 대비했다. 또한 스카우팅 리포트를 제작해 배포했다. 스카우팅 리포트 데이터는 사전에 LCK 팀의 의견을 받아 구성했으며, LCK 팀들은 이를 바탕으로 면접 및 테스트를 통해 선수 영입을 타진하게 된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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