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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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박지성, 블랙번전 5호골 '조준'

기사입력 2007.03.31 22:53 / 기사수정 2007.03.31 22:53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블랙번을 상대로 시즌 5호골 사냥에 나선다. 맨유는 3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홈 구장인 올드 트래퍼드로 블랙번을 불러들여 2006-2007 프리미어리그 31차전을 치른다.

박지성은 이번 블랙번전에서 맨유의 '해결사'로 나선다. 라이언 긱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다음달 5일 AS로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원정을 대비해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

박지성은 2008유로선수권 예선을 뛴 라이언 긱스와 유로예선서 발목에 가벼운 부상을 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신해 맨유의 측면을 부지런히 오가며 '파워엔진'의 진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부담은 없다. 상대가 지난해 좋은 활약을 펼친 블랙번인데다,  지난 17일 볼튼전서 EPL 진출 후 처음으로 2골을 몰아넣으며 주간 베스트일레븐 3관왕에 오르는 등, 최상의 컨디션으로 출격 준비를 마쳤기 때문이다. 
 
한편, 이동국(28)이 속한 미들스브루는 웨스트햄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핌 베어벡 대표팀 감독이 관전할 예정이다.

4월1일 자정에는 이영표(30)의 토트넘 홋스퍼와 설기현(28)의 레딩F가 맞붙는다. 하지만 태극 전사 간 맞대결 가능성은 크지 않다. 최근 설기현은 글렌 리틀과 존 오스터에게 밀리며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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