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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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 김목경 감독 "강하고 단단한 팀 만들 것…목표는 플레이오프"

기사입력 2020.11.02 20:0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샌드박스 게이밍에 취임한 김목경 감독이 각오를 밝혔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2일 김목경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김목경 감독의 선임 소식과 함께 김목경 감독의 취임 인터뷰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김 감독은 "제일 우선적으로는 사무국 분들의 역할이 컸다.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제안을 했고 꼭 저를 필요로 하는 팀으로 가고 싶었던 마음도 컸다"며 "완성되어 있는 팀은 저한테 크게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러기엔 샌드박스 게이밍이라는 팀이 환경도 좋고 좋은 자원들도 많다고 생각해서 메리트 있는 팀이었다"라고 샌드박스 게이밍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020 시즌 샌드박스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김목경 감독은 "보여줬던 퍼포먼스, 팀적인 플레이 부분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이전에 있었던 팀과 같이 승격을 했는데 저희 팀 같은 경우는 발전을 했고 샌드박스는 코칭 스탭의 많은 변화도 있었고 내부적으로 혼란스러웠던 것 같다. 그래서 선수들이 게임에 집중을 못한 게 경기력에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김목경 감독은 "기본적으로 강한 팀을 만들고 싶다. 강하고 단단한 팀을 위해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지향하기 때문에 샌드박스에서도 그러한 성향이 많이 묻어나올 것 같다. 저희 경기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굳이 팬이 아니더라도 '이 팀은 재미있는 경기를 한다' '이 팀 경기는 지루하지 않다'라는 것을 팬분들한테 심어주고 싶다"고 만들고 싶은 팀을 설명했다.

전 소속팀 담원을 이길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도 등장했다. 김 감독은 "현 멤버가 유지된다면 현실적으로 조금 힘들 것 같다"면서도 "절대 못이긴다는 아니지 않을까요"라고 반문했다. 


2021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면 제일 밑에서부터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내실을 좀 더 튼튼하게 다지고 플레이오프를 목표로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샌드박스 게이밍 공식 유튜브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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