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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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라이징스타' 이토 켄타로, 뺑소니 혐의로 나락行…위약금 50억 추정[엑's 재팬]

기사입력 2020.11.01 08:4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일본 라이징스타였던 이토 켄타로(23)가 뺑소니 혐의 이후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토 켄타로는 지난달 28일 오후 도쿄 시부야구에서 U턴을 시도하다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당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피해자는 20대 남녀로 여성은 왼발 골절의 중상을 입었다.

이토 켄타로는 피해자에 대한 구호조치 없이 바로 현장을 떠났고, 다시 사고 현장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휴대폰만 보며 구호 조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고.

이토 켄타로는 해당 사건으로 체포된 후 지난달 30일, 이틀만에 보석으로 석방된 바 있다.

당시 구치소에서 석방되어 나온 이토 켄타로는 취재진에 고개를 숙이며 "많은 분들께 폐를 끼친 것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정말 죄송하다. 저 때문에 피해를 입은 피해자분들에게는 제가 평생을 걸쳐 보상해 나가고 싶다"고 사과했다.



일각에서는 이토 켄타로가 지난 4월에도 차량 충돌 사고를 냈지만 언론 보도가 되지 않은 것을 보고 이번 사건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4월 충돌 사고는 피해자로 보이는 한 누리꾼이 이토 켄타로의 면허증을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피해사실을 폭로해 알려지게 됐다.

일본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토 켄타로가 라이징 스타였기 때문에 다양한 광고, 방송 등에 출연 중이라 위약금이 5억엔(한화 약 54억엔)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토 켄타로는 1997년생으로 지난 2014년 데뷔해 드라마, 영화 등을 넘나들며 많은 활약을 펼쳤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이토 켄타로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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