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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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성공한 빈 키우기' 쑤닝, 난전 능력 증명하며 '2세트 승리' [롤드컵]

기사입력 2020.10.31 21:21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쑤닝이 끝내 빈을 키우며 2세트를 잡았다.

31일 중국 상하이자동차 푸동 아레나에서는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0 롤드컵') 담원 대 쑤닝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담원은 너구리, 캐니언, 쇼메이커, 고스트, 베릴이 선발로 등장했다. 쑤닝은 빈, 소프엠, 엔젤, 후안펑, 소드아트가 나왔다.

2세트에서 담원은 블루 진영을 쑤닝은 레드 진영을 픽했다. 담원은 오른, 이블린, 루시안, 아펠리오스, 쓰레쉬를 선택했다. 쑤닝은 피오라, 렝가, 신드라, 진, 레오나를 골랐다. 

초반 양 정글러는 모두 갱킹을 시도했지만 킬을 얻지는 못했다. 6분 소프엠은 미드 주도권으로 첫 대지용을 챙겼다.

9분 캐니언은 너구리와 베릴의 도움으로 첫 전령을 가져갔다. 12분 캐니언은 봇에 매복을 시도 후안펑을 잡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때 쑤닝은 두 번째 바다용을 차지했다.

15분 쑤닝은 두 번째 전령을 먼저 쳤고 담원 역시 이를 눈치챘다. 캐니언이 바로 죽으면서 한타는 쑤닝이 이겼다. 17분 쑤닝은 전투 승리를 바탕으로 세 번째 바람용까지 먹었다.

21분 소프엠은 탑에 홀로 있는 쇼메이커를 끝내 잡아냈고 담원도 미드 다이브를 통해 타워는 물론 후안펑까지 킬을 만들었다.

23분 중요한 네 번째 바람용이 등장했다. 양 팀 모두 용에 집중했다. 담원이 완벽한 이니시로 소드아트를 잡으며 용을 먹었다. 곧바로 바론으로 회전한 담원은 이를 막으러 온 엔젤과 후안펑을 죽였다.

26분 미드에서 전투가 열렸고 캐니언과 소프엠이 교환됐다. 28분 쑤닝은 미드 다이브를 시도하며 잘 큰 고스트를 끊어냈다. 하지만 담원 역시 반격을 해냈다.


하지만 29분 쑤닝의 난전 능력이 돋보이면서 줄줄히 담원 선수들이 죽었다. 쑤닝은 바람용은 물론 바론까지 챙기며 이득을 확실히 봤다. 

32분 쑤닝은 미드로 밀어붙이며 억제기를 날렸다. 33분 미드에서 한타가 열렸고 너구리가 죽으면서 한타는 쑤닝이 승리,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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