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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골 손흥민, ‘5대 리그 득점 2위’… 음바페, 즐라탄보다↑

기사입력 2020.10.27 12:02 / 기사수정 2020.10.27 12:02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손흥민의 득점 레이스가 멈출 줄 모른다. 유럽 내에서도 손에 꼽는 골잡이가 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한국 시간) 영국 번리에 있는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서 번리를 1-0으로 제압했다.

손흥민은 이날 헤더로 결승 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1골을 추가하며 득점 공동 선두였던 도미닉 칼버트 르윈(7골)을 따돌리고 단독 1위에 올라섰다.

EPL 6경기에서 8골을 넣고 있는 손흥민, 유럽 내에서도 대단한 수치다. 5대 리그 전체에서 비교해도 2위에 해당하는 골 수다.

5대 리그 선수 중, 손흥민보다 많은 득점을 한 이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유일하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경기에 나서 10골을 몰아쳤다. 1경기에 2골씩 넣고 있는 셈이다.

손흥민 밑으로는 7골을 기록 중인 에버튼의 칼버트 르윈이 3위에 위치했다. 그 뒤론 EPL의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세리에A의 득점 선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 프랑스 리그앙의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6득점으로 추격했다.


5대 리그 득점 순위(리그 기준)

1.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5경기 10골)

2. 손흥민(토트넘 홋스퍼/6경기 8골)

3.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튼/6경기 7골)

4.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3경기 6골)

4.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5경기 6골)

4. 모하메드 살라(리버풀/6경기 6골)

4. 패트릭 뱀포드(리즈 유나이티드/6경기 6골)

4. 안드레이 크라마리치(호펜하임/3경기 6골)

4.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5경기 6골)

4. 보레이 디아(랭스/6경기 6골)

4. 이브라히마 나이안(FC 메스/6경기 6골)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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