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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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FM' 로꼬, 서정적 분위기+힐링 입담 "화사·헤이즈 고마워" [종합]

기사입력 2020.10.20 09:03 / 기사수정 2020.10.20 09:03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로꼬가 건실한 매력으로 청취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20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가수 로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로꼬는 지난 9월 전역해 최근 새 미니 앨범을 발표했다. 신보 발표 이후 다양한 예능 및 웹콘텐츠 등에서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로꼬는 이번 신보를 군 복무 기간 중 틈틈이 작업했다고 밝혔다. 그는 "거의 1년 7개월 동안 작업을 다했다고 보면 된다. 입대 초부터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로꼬는 이날 음악 작업은 물론 요식업에 대한 애정도 엿보였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큰 타격을 받았다고 밝힌 로꼬는 "반토막 났다. 그런데 반토막 난 게 많이 힘들어진 것은 아니라고 하더라. 요즘은 살살 올라오고 있다"며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DJ 장성규는 로꼬의 부드러운 말투와 서정적인 분위기에 의아해하기도 했다. 로꼬는 "힙합 음악을 한다고 하면 강하다는 '편입견'이 있지 않나. 제가 하는 힙합은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자 장성규는 "역시 어휘력이 남다르다. 편견과 선입견을 합쳐서 '편입견'이라고 말한 거냐"고 물었고, 로꼬는 당황한 듯 크게 웃었다. 

또 로꼬와 관련된 아티스트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화사와 '주지마'로 호흡 맞춰 큰 사랑 받은 로꼬는 "'주지마' 이후 많이 바빠졌더라. 덕분에 잘 살고 있다"며 화사에게 영상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 컴백 타이틀곡 '잠이 들어야' 피처링 호흡을 맞춘 헤이즈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로꼬는 "군대에서 SNS로 처음 연락했다. 만나서 대화를 나누자고 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안좋아져서 결국 통화와 문자로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끝으로 로꼬는 "계획된 게 많다. 자주 음악 선보일테니 기대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MBC 보이는 라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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