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최정원과 전소민이 '물어보살'에 출연해 핑크빛 애정전선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배우 전소민과 최정원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전소민과 최정원은 최근 영화 '나의 이름'을 함께 촬영했음을 전하며 영화 홍보차 출연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다. 그러나 서장훈과 이수근은 애정운을 보러온 것이 아닌 것을 두고 이들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그러자 최정원은 "우리는 어떨 것 같냐"라며 궁합을 질문했고, 서장훈은 "헤어져"라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말했다.
하지만 최정원은 영화를 통해 전소민과 로맨스를 펼친 것에 대해 "소민이랑 같이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 연인 감정으로. 항상 가슴이 두근거렸다. 너무 좋았다"며 "'런닝맨'도 즐겨보고 '식스센스'도 보고 있다"고 말하며 전소민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또 전소민은 최정원의 직진이 부끄럽다는 듯 웃으며 "가을에 딱 어울리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따뜻한 사랑이야기다"고 영화에 대해 설명했다.
서장훈은 전소민과 최정원에게 연애 조언을 하던 중 "소민이는 남자 조심해라. 소민이 같은 애가 엉뚱한 애랑 엮일 가능성이 높다. 낭만적인 사람이 엉뚱한 놈한테 엮일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경고했다.
또한 '런닝맨'에 함께 출연 중이 김종국과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소민은 "3개월 안에 발전하지 않으면 가능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서장훈과 이수근에게 고민 상담을 받은 최정원과 전소민은 마지막에 점괘를 뽑았다. 이때 두 사람은 '결혼' 점괘를 뽑으며 끝까지 핑크빛 무드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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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