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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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의 아쉬움, "헤더 더 세밀하게 했다면"

기사입력 2020.10.12 23:07


[엑스포츠뉴스 고양, 조은혜 기자] 올림픽대표팀의 오세훈이 아쉬웠던 친선경기를 돌아봤다.

오세훈은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컵 축구 국가대표팀 VS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이날 오세훈은 몇 차례 날카로운 헤더슛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고, 올림픽대표팀은 0-3으로 패했다.

경기 후 오세훈은 "경기를 뛰면서 실책한 부분들이 아쉬웠지만 실책 속에서도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다. 득점을 하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고 이날 경기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를 했다.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한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조현우 형이 잘 막았는데, 헤더를 더 세밀하게 했다면 좋은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어 그런 부분이 아쉽다"며 "당시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경기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득점에 대한 자신감을 가졌다"고 돌아봤다.

1차전과 달리 이날은 조금이나마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함성이 아닌 박수 뿐이었지만, 오세훈은 "팬분들이 와주신 것만으로도 한 발 더 뛸 수 있는 힘이 난다"며 "응원해주시는만큼 더 발전하고 좋은 모습으로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양, 윤다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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