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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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배수지X남주혁X김선호, 삼각 로맨스 발동…미묘한 분위기 포착

기사입력 2020.10.10 09:4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스타트업’이 배우 배수지, 남주혁, 김선호의 삼각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 서달미(배수지 분)를 둘러싼 남도산(남주혁), 한지평(김선호)의 묘한 기류가 느껴지는 현장을 포착해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한껏 높이고 있는 것. 

극 중 서달미는 어린 시절 손편지를 주고받았던 남도산을 ‘멋진 첫사랑’으로 추억하며 성인이 된 현재에도 이따금씩 떠올리고 있는 상황. 비록 한 번도 만난 적 없지만 그에게 애틋한 기억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녀에게 ‘남도산’이라는 이름을 써서 보낸 것은 다름 아닌 한지평이라는 쫄깃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 터. 

이에 공개된 사진 속 마주하고 있는 서달미와 남도산, 그리고 한지평까지 세 남녀의 모습이 흥미진진함을 배가한다. 먼저 착실한 공대남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찐’ 모태솔로 남도산이 그 답지 않게 서달미의 손을 잡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잡은 손은 한없이 조심스러운 가운데 눈빛에는 진지함이 가득 담겨 이들의 만남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어 한지평과 서달미의 분위기도 심상치 않아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특히 한지평은 서달미의 존재를 알고 있지만 서달미는 남도산을 가장했던 한지평의 정체를 전혀 모르고 있기에 두 사람의 조우는 더욱 짜릿한 긴장감을 더한다. 

이처럼 서달미, 남도산, 한지평의 한데 얽힌 러브라인에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함께 고조 중이다. 서달미는 여전히 남도산을 첫사랑이라고 믿고 있을지 또 사실 그 상대가 한지평이라는 것을 알게 됐을 때 어떻게 반응할지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이곳에서 마주치기 전 이미 오랜 시간을 서로의 기억 속에 머물렀던 세 남녀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가 한층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편,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스타트업’은 오는 1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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