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편에 등장해 충격 고백을 했다.
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30년 전 남편과 이혼하고 아들과 둘이서 살고 있는 중이라는 의뢰인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 남자친구와 다시 만나고 싶다는 중학생 소녀의 사연과 아버지와 이혼한 어머니가 새 가정을 꾸렸지만 연락을 하고 싶다는 25세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또 30년 전 남편과 이혼하고 아들과 둘이서 살고 있는 중년 여성이 전 남편과 다시 재결합을 하고 싶다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이 여성은 대장암에 걸린 전 남편이 안쓰러워 보살펴주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지만, 아들이 반대해 고민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젊었을 때 떠난 남편이 몸이 약해졌다니까 다시 흔들리는 여성에게 단호하게 안된다고 조언했다.
이후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홍석천이 등장해 "두 분 신 발이 떨어진 것 같아서 왔다. 제가 더 낫다고 하더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사실 많이 안 알렸는데 2년 전 죽을 뻔했다"고 고백했고, 이를 들은 서장훈은 "형이 이야기 안했으면 우린 이런 이야기 처음 들었다"고 걱정스럽다는 듯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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