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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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2타점' 오지환 "어려운 경기 잡아 다행" [수원:코멘트]

기사입력 2020.10.04 18:50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오지환이 맹타를 휘두르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팀 간 15차전 원정경기에서 13-8로 승리했다. 이날 유격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지환은 6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공격에서는 물론 수비에서도 기민한 플레이가 빛이 났다.

첫 타석부터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때려내 채은성의 2루타에 들어온 오지환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로 출루, 김민성의 홈런에 때 홈을 밟았다. 그리고 8회 만루 상황 우전 적시타로 2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오지환은 "어려운 경기를 잡은 것 같아 다행이고, (순위표) 위의 팀들과 경기차를 유지한 것 역시 다행"이라고 말한 그는 "어제 더블헤더도 하고, 오늘 전체적으로 힘든 경기였던 것 같다. 팀원들이끼리 경기 중에도 계속 힘내자고 얘기하면서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가져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는 "앞으로 18경기가 남았는데, 나머지 경기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좀 더 높은 곳에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수원,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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