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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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임채원♥최승경, 초6 아들 자기주도학습 고민..."부모 개입 필요" [종합]

기사입력 2020.09.29 22:3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임채원과 최승경이 초6 아들의 자기주도학습을 고민했다.

29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임채원-최승경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채원과 최승경은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 준영이가 자기 주도 학습을 하고 있는데 계속 그렇게 놔둬도 괜찮을지 고민이라고 전했다.

준영이는 임채원과 최승경에게 수학을 배워보고 학원에 가서도 수학수업을 들어봤지만 맞지 않아 혼자 공부를 시작한 상황이었다.

준영이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엄마 임채원과의 스킨십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최승경은 질투심을 드러냈다.

4대 독자인 준영이는 아침식사를 한 뒤 문안인사를 위해 할머니, 할아버지와 영상통화를 했다. 최승경 부모님은 손주의 얼굴을 보고 영상통화 내내 뿌듯해 했다. 

준영이는 혼자 수학 문제집의 난이도를 결정하면서 잘 하는가 싶더니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전 책상에 앉기까지 20분 정도가 걸렸다. 임채원과 최승경은 준영이가 이제 공부를 하러 간다고 얘기하자 고3 수험생 집안처럼 소리를 내지 않았다. 임채원은 글씨 연습을 했고 최승경은 음소거 모드를 해놓고 TV를 봤다.

준영이는 임채원과 최승경 덕분에 집중해서 2시간 동안 공부를 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준영이의 학습 시간이 부족한 편이라고 얘기했다. 준영이는 자기주도 학습을 하며 현재 사교육을 하나도 받지 않고 있는 상태였다. 임채원은 준영이가 수학의 경우에는 혼자 힘으로 해볼 수 있다고 하는데 영어는 학원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고민 중이라고 했다.

준영이는 친구에게 같이 놀자고 연락을 해 봤다. 친구는 학원 일정 때문에 같이 놀 수가 없다고 했다. 준영이는 쓸쓸해 하며 혼자 놀기 시작했다. 임채원은 그런 준영이를 보며 근심이 많은 얼굴이었다.



임채원은 인터뷰 자리에서 "조금 안쓰럽기도 하고 요즘은 놀 친구가 없어서 학원 간다는 말도 있지 않으냐"라고 말했다. 준영이는 친구와 놀지 못하게 되자 아빠 최승경과 보드게임을 했다. 최승경은 스튜디오에서 "저만 죽어난다"고 하소연을 했다.

임채원은 준영이의 자기주도 학습에 대한 걱정에 학원 레벨 테스트를 한 번 받아보자고 제안했다. 준영이는 흔쾌히 레벨 테스트를 해보겠다고 나섰다.

임채원은 준영이를 데리고 학원을 방문했다. 준영이는 45분 만에 문제를 풀고 나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준영이는 30문제 중 13문제를 맞힌 것으로 드러났다. 학원 기준으로 볼 때 준영이의 현재 레벨은 최하위 레벨이었다.

학원 원장은 준영이가 난도가 높아질수록 오답률이 높아졌다면서 "너무 놔두셨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임채원은 충격적인 결과에 얼굴이 어두워졌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오히려 레벨이 낮은 아이일수록 공부 방법을 몰라서 그런 것이니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라고 전했다.

임채원은 집으로 돌아와 준영이에게 한 만큼 맞혔다고 얘기해주며 이제는 도움을 받으면서 공부를 해 보는 것이 어떨지 생각해 보라고 했다. 다행히 준영이도 이번 레벨 테스트를 통해 다른 공부방법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전문가들은 준영이의 심리 검사 결과에 대해 성취욕구가 제로였다는 부분에 집중하며 왜 그런가 봤더니 임채원과 최승경의 양육태도와도 연관이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양육태도 검사 결과 성취압력, 사생활에 대한 가섭 등이 모두 부족한 것으로 나왔다고. 전문가들은 준영이가 잠재력이 뛰어난 아이이니 성취압력을 높여도 괜찮다고 조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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