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담당 기자 키건 매티슨은 류현진이 올해 팀 내 가장 좋은 활약을 했다고 봤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100구 던져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5승했다. 토론토는 4-1 승리했다.
매티슨은 경기 도중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류현진이 올 시즌 평균자책점 2.69로 마무리할 것"이라며 "그가 2020 블루제이스 최우수선수(MVP)다. 그리고 나는 이것이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류현진이 더 활약해 줄 수 있으리라 봤다.
류현진은 이번 등판으로 얻는 것이 많다. 평균자책점 3.00에서 2.69로 시즌을 마쳤고, 양키스 상대 첫 승으로 설욕까지 했다. 그리고 토론토가 2016년 이후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는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류현진은 30일 와일드 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등판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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