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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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출격' 류현진-김광현, 동반 선발승 가능할까

기사입력 2020.09.24 14:21 / 기사수정 2020.09.24 14:2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류현진(토론토)과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이 시즌 마지막 '슈퍼코리안 데이'를 치른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2020 메이저리그 선발투수로 동시 출격한다.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샬렌필드에서 열리는 토론토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는 오전 7시 20분 만나볼 수 있고,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세인트루이스와 밀워키 경기는 오전 9시 5분 생중계 된다.

류현진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포스트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토론토에서 류현진의 컨디션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이번 경기에서 토론토는 류현진의 투구 수를 조절할 가능성이 크다.

송재우 해설위원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있는 만큼 류현진을 오래 던지게 두지는 않을 것 같다. 투구 수를 조절해주고 경기 감각을 유지하게 만들어줄 것 같다. 선발이 약한 토론토는 류현진을 1선발로 쓰는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류현진을 이전 경기처럼 활용하지 않을 것이다. 컨디션 조절을 해줄 것으로 본다"라고 내다봤다.

반면 김광현의 상황은 다르다. 세인트루이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난 20일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5⅓이닝 4실점으로 주춤했던 김광현도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송재우 해설위원은 "김광현이 지난 경기에서 좋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가 포스트시즌이 확정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여유가 없다. 이번 등판에서 김광현도 전력을 다해서 평소에 하던 대로 던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 A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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