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얼반뮤직 레이블 아메바컬쳐가 창립 15주년과 다이나믹 듀오의 20주년을 맞아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22일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아메바컬쳐 창립 15주년과 다이나믹듀오 데뷔 20주년을 맞이하여 VR로 만나는 증강현실 온라인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아메바컬쳐의 대표 아티스트 개코를 비롯해 아메바컬쳐와 오랜 기간 함께했던 6명의 아트디렉터, 그리고 현 시대에 활발하게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13인의 아티스트들이 다이나믹 듀오의 대표곡 중 1곡씩 골라 본인들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만들었다. 이중 개코는 '북향'을 모티브로 그림을 완성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전시회로 대체해 VR 영상을 통해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온라인이지만 전시회를 전체적으로 둘러볼 수 있으며, 증강현실 촬영 기법으로 360도로 제작해 클릭 하나로 전 작품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음악을 모티브로 그림을 작업한 만큼 네이버 오디오 클립을 통해 다이나믹 듀오와 유병재가 함께 그림의 주제가 된 곡과 작품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낼 예정이며, 네이버 제페토 속 아메바월드로도 해당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 측은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잠시나마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해당 작품들은 아메바컬쳐와 네이버가 주관하는 경매를 통해 판매되며, 작품에 대한 수익금은 전액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해당 전시회는 오는 24일부터 아메바컬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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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