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배우 김정난이 박소현과 방탄소년단 팬심을 두고 배틀을 펼친다.
2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오! 재미난 인생 Love Myself'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김정난, 황재근, 전영미, 오정연이 출연한다.
김정난은 단 한 장의 사진으로 'SNS 눈물 셀카 여왕'에 등극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월, 김정난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하자 SNS에 축하 멘트와 함께 사진을 올린 바 있다. 당시 "내가 대학 붙었을 때보다 더 많이 울었다"는 코멘트와 함께 눈물 흘리는 셀카를 올린 것.
해당 게시글을 본 MC 및 게스트들은 "영화 '기생충'에 김정난 씨가 출연 한 줄 알았다", "채연의 눈물 셀카를 뛰어 넘는 사진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폭소를 금치 못했다고. 이에 김정난은 해당 사진을 올린 이유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는 후문.
또한 김정난은 "코미디언 전영미와 둘도 없는 절친이지만 처음 만난 날 서로 머리채를 잡을 수밖에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싸우다가 구치소까지 들어가게 됐다"며 뜻밖의 사연을 공개했다. 그때의 인연을 시작으로 16년째 우정을 이어온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거침없는 폭로를 하기도 했다고.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킨 두 사람의 우정과 폭로 토크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탄소년단의 열렬한 팬임을 밝힌 김정난과 연예계 '아이돌 대모'라 불리는 박소현의 'BTS 덕력고사' 배틀도 펼쳐질 예정이다. '1초만 듣고 BTS 노래 제목 맞히기'는 기본, '멤버 생일 맞히기'와 상상을 초월하는 애정도 테스트까지. 과연 이들 중 진정한 BTS의 팬으로 인정받은 사람은 누구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비디오스타'는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