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가 이근 대위의 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고 마지막 미션에 성공했다.
2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근 대위, 박수민 중사가 등장했다.
이날 이근 대위는 UDT 과정 수료율이 평균 20%라고 밝혔다. 이근은 UDT 신조가 '불가능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근은 "나라가 신뢰하는 부대기 때문에 어려운 작전이 부여된다. 국가가 지시했는데, 작전이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 없다. 어떤 작전이든 수행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근은 실전 투입에 대해 "두렵지 않냐고 물어보는데, 작전에 집중해야 해서 그런 걸 느낄 틈이 없다. 어떻게 작전에 성공하는지, 대원들이 총 안 맞고 돌아올 수 있는지에 집중한다"라고 밝혔다. 대원들도 작전 중 자신을 지켜줄 거란 걸 안다고.
이근은 근접전투훈련을 하겠다고 밝혔다. 팀 전술이 중요하다고. 이근의 팀원으로는 707 특수임무단 중사 박수민이 등장했다. 박수민은 "바다는 UDT, 육지는 707이 임무를 수행한다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박수민은 "저격수로 임무 수행을 했다"라며 "1.8km까지 연속 3번 맞힌 기록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근접전투훈련 시범을 보였다.
다음 날 아침 신성록이 납치됐다. 신성록은 멤버들에게 구해달라고 호소했지만, 이승기는 "개인행동 하지 말라고 했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이승기와 김동현은 힘을 모아 지도를 획득한 후 신성록을 구출하기 위해 전진했다. 하지만 곧 양세형은 이근에게 아웃당했다. 이승기는 차은우, 김동현을 지휘했고, 차은우는 대항군을 처치하고 보급상자를 획득했다. 세 사람이 길리 슈트로 갈아입는 사이 이근이 출동했다. 차은우, 이승기는 곧바로 엄폐에 들어갔지만, 김동현은 아웃됐다.
신성록이 있는 곳에 간 이승기, 차은우는 신성록 뒤에 있는 저격수를 신경 쓰느라 뒤에서 접근하는 이근을 눈치채지 못했다. 이근은 차은우를 아웃시키고 이승기에게 30초의 시간을 주었다. 이승기는 신성록을 구출한 후 차은우, 김동현, 양세형을 챙겨서 귀환했다. 30분 안에 들어와야 했던 멤버들은 42분이 걸렸다. 하지만 이근은 팀원들을 모두 데려온 걸 칭찬하며 성공이라고 했고, "짧은 시간 안에 팀워크 보여줘서 기쁘다. 단합 잘했다"라고 밝혔다. 차은우는 "진짜 집사부'일체'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근은 "지금까지 배우고 느낀 경험들은 사실은 나라가 있어서 가능했다. 저도 나라한테 돌려주고 싶다. 우리나라 안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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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