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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 '맛남의 광장' 사로잡은 귀여운 요린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9.18 06:55 / 기사수정 2020.09.18 01:0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블랙핑크 지수가 '맛남의 광장'을 사로잡았다.

17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42회에서는 지수가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를 선보였다.

이날 블랙핑크 지수가 '맛남의 광장'에 등장했다. 지수는 백종원을 만나고 싶었다고 말하며 "어설프게 따라했다. 게임하면서 냉라면 많이 먹었다"라고 밝혔다. 지수는 '맛남의 광장'에 출연하고 싶었던 이유에 관해 "취지도 좋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지 않냐. 일석이조, 일타쌍피다"라고 밝혔다. 양세형은 "단독으로 예능에 출연하는 게 부담스러웠을 텐데, 용기 낸 거 아니냐"라고 의미를 부여하려 했지만, 지수는 "아뇨. 저 혼자 맛있는 거 많이 먹으려고 나왔다"라며 "집에 가서 요리해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수는 "칼질할 줄 아냐"는 질문에 "오늘부터 할 줄 알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숙소에 도착한 지수는 칼질에 도전했다. 지수는 백종원, 양세형의 지도 아래 칼질을 시작했고, 혼자 뿌듯해했다. 농벤져스는 지수가 잘하고 있다며 격려했다. 지수가 시래기를 손질하며 "이 일정함 어떻냐"라고 하자 김동준은 "막냇동생 소꿉놀이 지켜보는 것 같다"라고 하기도.


지수는 백종원의 말투를 따라 하며 시래기밥 만드는 법을 설명했다. 양세형이 들기름을 돌리면서 넣는 이유를 묻자 지수는 "그러면 더 고수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지수는 시래기를 밥 위에 올리며 "빈틈없이 놓는다. 빈 곳을 먹는 사람이 서운해할 수 있으니까"라고 밝혔다. 하지만 백종원이 "어차피 밥 섞을 거다"라고 하자 지수는 "반전. 대충 넣어줍니다"라고 바로 수정했다. 

다음 메뉴는 시래기 된장 볶음. 백종원은 지수에게 "고기 뭉치지 않게 잘 풀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희철이 "한 사람한테만 고기 많이 들어갈 수 있다"라고 하자 지수는 "그게 나였으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수는 백종원에게는 "선생님은 나눠드리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편식이 심하다던 지수는 시래기 요리들을 먹으며 맛있다고 감탄했다. 앞서 지수는 "알레르기가 없는데 알레르기인 척 안 먹는다"라고 밝혔다. 이후 지수는 김희철과 함께 시래기 수프를 만들었다. 지수는 김희철에게 우유를 다 넣으라고 했지만, 지수의 실수였다. 지수는 여러 사람이 먹을 수 있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두 사람은 급하게 다른 재료들을 더 넣으며 수프 살리기에 나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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