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LG 트윈스 김현수가 만루 홈런을 쳤다.
김현수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9차전에서 4번 타자 좌익수 선발 출장해 네 번째 타석에서 만루 홈런을 쳤다.
김현수는 5-0으로 이기고 있는 7회 말 무사 만루에서 롯데 구원 투수 진명호가 던지는 5구를 받아 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21호 홈런으로 비거리 121.8m 대형 홈런이다.
LG는 김현수 홈런으로 격차를 더 크게 벌렸다. 롯데는 이 홈런 뒤 야수 4명을 교체했다. 이번 만루 홈런은 김현수의 개인 통산 8번째 만루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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