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프로 전원주택러로 장동민이 냉난방을 절약하는 꿀팁을 전수했다.
1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전원주택을 꿈꾸는 예비부부의 신혼집을 찾기 원주시에 거주 중인 장동민이 직접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이날 장동민은 자연친화적이고 유유자적할 수 있는 전원주택을 꿈꾸는 의뢰인 부부를 위해 자신의 원주 자택에 초대했다. 'DM타운'이라고 적힌 장동민의 집은 널찍한 마당과 테라스, 아름다운 풍경을 보유한 곳이었다.
장동민은 평소 '구해줘 홈즈'의 냉난방 지킴이로 중문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만큼 다른 집의 두 배 가까운 중문 갯수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장동민은 의뢰인 부부에게 "냉난방 열사로서 중문이 에너지 효율이라는 걸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준비를 해놨다"며 거실에만 에어컨을 틀어놨다. 실제로 현관과 중문의 온도 차이는 10도 이상 차이가 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장동민은 "처음 집을 설계할 때는 중문이 없었다. 그런데 작년 여름을 지내고 에어컨 에너지가 다 빠지는 걸 느꼈다. 또 주방에도 에어컨이 있는데 거실까지 가는 바람이 있다보니 금방 시원해지지 않더라"고 중문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층에는 '구해줘 홈즈'로 아이디어를 얻은 베란다 공간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촘촘한 방충망에 이어 편리한 자동 어닝, 사생활을 보호하는 대나무 파티션이 바로 그것.
장동민은 대나무 파티션에 대해 "여기가 다 뚫려 있었는데 '홈즈'를 보고 파티션을 설치했다. 훨씬 아늑하고 우리 집만의 공간으로 느껴졌다"고 했고, 자동어닝에는 "남양주 '무한루프 하우스'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보자마자 바로 실천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장동민은 "많은 분들이 중문을 설치하면 답답하지 않을까 하는데 문의 형태가 다양하다. 답답함 없이 설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