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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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원주 신혼부부, 덕팀 '층층이 바비큐 집' 선택…대결은 무승부 [종합]

기사입력 2020.09.14 00:23 / 기사수정 2020.09.14 00:2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의뢰인들의 선택은 '층층이 바비큐 집'이었다.

1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전원주택을 꿈꾸는 예비부부의 신혼집을 찾기 위해 안혜경과 이윤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윤지는 "홈즈에 처음 왔을 때는 아이가 1명이었는데 벌써 2명이 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유일하게 신혼집을 구해 본 경험이 있는 이윤지는 "내가 살 집처럼 구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안혜경 역시 "저는 자취 경력만 20년이다. 고시원 한 달부터 하숙, 원룸에 있었고, 지금은 김포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다양한 주거 형태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구해줘 홈즈'에 딱 맞는 인턴 코디라고 생각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의뢰인들은 강원도 원주시에 거주 중인 예비 신혼부부로 바비큐 파티가 가능한 마당과 테라스가 있는 자연친화적인 집을 희망했다. 예산은 매매로 3억 3천만원 이하까지 가능했다.

덕팀은 김숙과 이윤지가 나섰다. 첫 매물은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의 '층층이 바비큐 집'. 직장까지 차량으로 10분 거리인 곳이었다. 마당, 뒷마당, 테라스, 베란다까지 바비큐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았고 방과 화장실도 각각 3개로 충분했다. 예산은 3억 3천만원이었다. 

복팀은 원주시에 살고 있는 장동민과 원주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안혜경이 팀을 이뤘다. 장동민은 의뢰인들을 자신의 원주 집에 초대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중문의 장점을 어필했다. 실제로 장동민의 집은 현관부터 1층, 2층 계단, 거실까지 중문들이 가득했다. 

이어 복팀의 첫 매물은 신림면에 위치한 '개울가 소나무집'으로 문을 열면 소나무 향과 개울 소리가 들려 감탄을 자아냈다. 편백나무 방과 통방충망이 인상적인 집이었다. 매매가는 3억 2천만원이었다. 

덕팀은 전원주택 단지가 있는 소초면 장양리로 향했다. '다락방 1열 영화관' 집은 집주인이 직접 설계한 목조주택으로 탁 트인 전망과 4.82m의 높은 층고가 포인트였다. 다락방에서는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특이하게 발코니에 공사를 마무리하지 못한 화장실도 있었다. 대형 파라솔, 차양, 잔디깎이 기계, 안마의자도 옵션이었다. 매매가는 2억9천만원이었다.

덕팀의 마지막 매물은 문막읍 건등리에 위치한 '문막 포토존 하우스'. 카페 정원 같은 마당, 바비큐 장소, 아름다운 경치가 감탄을 자아냈다. 김숙은 테라스의 아치문을 보고 "매년 여기서 사진을 찍어도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내부는 나무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매매가는 3억 2천만원이었다. 

복팀의 최종 선택은 '개울가 소나무집', 덕팀의 최종 선택은 '다락방 1열 영화관'이었다. 의뢰인들의 선택은 덕팀의 '층층이 바비큐집'이었다. 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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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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