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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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애틋한 고부관계♥…마마 추석선물로 진화와 불화설 일축 [종합]

기사입력 2020.09.08 19:20 / 기사수정 2020.09.08 19:1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함소원이 시어머니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하며 최근 불거진 남편 진화와의 불화설을 불식시켰다. 

함소원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마께 추석선물 드렸어요. 여러분도 추석에 효도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선물을 받고 깜짝 놀란 연기를 하는 마마의 모습이 담겨 있다. 능청스러운 연기로 고마움을 표시하는 마마의 유쾌한 반응이 인상적이다.

마마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물 인증샷과 함께 "며느라 올 추석은 이거다"라고 글을 남기며 고마움을 표했다. 

같은 날 함소원은 자신과 딸 혜정이의 사진도 게재하며 최신 근황을 공개했다. 영상 속 딸 혜정이는 그림이 그려진 분홍색 마스크를 하고 외할머니 품에 안겨 있었다. 엄마 아빠를 쏙 빼닮은 이목구비와 훌쩍 큰 모습이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함소원은 고정 출연 중인 TV조선 '아내의 맛'에 3주째 등장하지 않아 하차설과 함께 남편 진화와의 결별설에 휘말렸다. '아내의 맛' 측이 하차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함소원 측이 하차와 결별설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수많은 추측이 나돌았다. 


이후 함소원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에게 상담해 준 글을 올리며 자신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이 글에서 함소원은 "괜찮습니다"라는 태그와 함께 "오래 살지 않았지만 인생 뒤돌아보면 안 힘든 날보다 힘든 날이 더 많았다. 안 고생한 날보다 고생한 날이 더 많았다. 평탄하게 지낸 날보다 고민하고 좌절하고 긴 밤을 고민으로 뜬 눈으로 지샌 날이 더 많았다. 칭찬보다는 욕을 더 많이 먹었고 잘한다는 소리보다는 '넌 왜 그러냐'는 소리를 더 많이 들었다. 누구나 다 가는 길을 뻔한 길을 선택할 수도 있었지만 외롭고 힘들지만 저는 나만의 길을 가고 있다. 가끔 나도 무섭지만 지금 또한 내 오른손을 심장에 가져다 대고 말한다. '괜찮다고 별일 아니라고 이 일도 지나갈 일이라고' 힘들어도 지나고 나면 그때가 더 생각나는 법이다. 그래서 저는 생각할 일 추억할 일이 많다. 오늘도 힘들었는데 아마도 몇 년 후의 저를 생각하면서 웃고 있다"고 적었다.  

한편 함소원 진화 부부는 지난 2018년 18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슬하에는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함소원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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